턱관절장애 예방법
턱관절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 중에서 턱관절이나 턱 근육에 불필요한 긴장과 피로를 유발하는 부적절한 행동과 습관은 우리가 일상 생활 중에 잘 관리하면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다. 다음의 사항을 잘 숙지하여 평소에 조심하면 턱관절장애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하자. (특히, 책상에 앉아있을 때나 TV 시청할 때, 컴퓨터 할 때)
(1) 이를 악무는 습관을 자제하자.
(2) 입술이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고치자.
(3) 뺨을 깨물지 말자.
(4) 턱을 괴지 말자.
(5) 불필요하게 반복적으로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좌우로 움직이지 말자.
(6) 오랫동안 과도하게 껌 씹지 말자.
(7)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의 섭취를 줄이자. (특히, 말린 오징어나 쥐포 등의 건어물 섭취를 줄인다)
(8)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지 말고 양쪽 어금니를 골고루 사용하자.
(9) 하품할 때 얼굴을 손으로 잡거나 주먹으로 입을 가려서 입이 지나치게 크게 벌어지는 것을 피하자.
(10)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자. 스트레스는 머리와 목의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시켜서 통증과 기능장애를 야기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피하고 피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턱관절장애의 좋은 예방법이다.
턱관절장애와 두통
♠ 턱관절장애와 두통, 목?어깨 통증의 연관성
턱이 아프면 머리도 아프다? 턱관절장애의 주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나는 턱의 통증이나 뚝뚝 거리는 소리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두통이나 목, 어깨의 통증을 함께 호소하기도 한다. 두통과 목?어깨의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많은 경우 스트레스와 함께 턱관절장애를 유발하는 부적절한 행동이나 습관이 지속된 경우에 턱관절장애와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굽은 어깨, 머리를 앞으로 내민 자세(거북 목), 구부정한 등 같은 나쁜 자세, 이갈이, 이 악물기, 입술, 손톱 물어뜯기, 과도한 껌 씹기, 턱을 괴는 습관, 뺨을 깨물고 있는 습관,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계속 움직이는 습관 등은 턱관절장애를 일으키고 목?어깨의 근육과 턱근육을 피로하게 하여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가 겪게 되는 대부분의 두통은 크게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모든 두통의 약 80%를 차지하는 긴장성 두통이 가장 흔히 나타난다. 긴장성 두통은 얼굴, 목, 어깨의 근육에 발통점이라고 하는 단단하고 과민한 부위의 통증과 그로부터 유래된 연관통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경우에 통증을 느끼는 목, 어깨부위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나 두통을 해결하기 위한 진통제 복용이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반복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턱관절장애에 대한 다양한 치료는 턱관절의 통증과 기능 제한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두통, 목, 어깨의 통증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
♠ 두통과 목, 어깨 통증을 줄이는 운동법
턱관절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부적절한 행동이나 습관을 교정하기 위한 행동조절요법, 물리치료, 교합안정장치, 약물치료, 운동요법 등이 턱관절의 통증뿐 아니라, 두통과 목?어깨의 통증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운동요법은 집에서도 쉽게 혼자 할 수 있고 간단하면서 효과적일 뿐 아니라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른 자세는 목, 어깨, 턱 근육의 비정상적인 긴장을 줄여서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모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나쁜 자세로는 거북 목 같은 두부전방자세, 앞으로 굽은 어깨, 구부정한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자세들은 머리와 목?어깨, 턱관절에 기능장애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나쁜 머리 자세. 머리를 앞으로 내밀어 머리와 목, 어깨, 턱의 근육에 피로와 통증을 유발
(1) 머리 자세 운동
머리 자세 운동은 그림과 같이 턱을 목 가까이로 편안하게 잡아당긴 다음 그 상태에서 목을 똑바로 세워서 귀와 어깨가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이때 입은 벌리지 않고 코를 들거나 내리지 않은 상태로 호흡을 하면서 유지한다. 평상시에도 가능하면 이런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올바른 머리 자세
(2) 어깨 자세 운동 어깨 자세 운동은 가슴을 펴고 양쪽 어깨의 힘을 뺀 상태에서 어깻죽지를 맞닿게 한다는 생각으로 뒤쪽과 아래쪽으로 잡아당긴다.
(3) 목 운동
① 턱을 최대한 목 쪽으로 끌어당겨 목에 붙인 자세에서 운동을 시작한다 (기본 자세)
② 도리도리 식으로 좌우로 머리 돌리기를 6회 반복하되 턱이 목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③ 턱을 목에 붙인 자세에서 좌우로 숙여 귀가 어깨에 닿는 느낌으로 운동을 옆으로 숙인다. 6회 반복하되 턱이 목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④ 머리를 앞뒤로 숙이고 젖히는 운동을 6회 반복한다
목 운동시
♧ 턱을 끌어당겨 목에 붙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 상체가 흔들려서는 안되며,
♧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범위를 크게 시행하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항상 아프지 않은 범위 안에서 운동하고 위의 운동을 하루에 6번 이상 6회 이상 반복하자.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턱관절장애의 자가진단법
질문 아니요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에서 소리가 나며 그것이 당신이나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합니까?    
턱이 잘 움직이지 않아서 자유롭게 입을 벌리지 못합니까?    
귀나 귀 앞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까?    
얼굴, 뺨, 턱, 목구멍 또는 관자놀이에 통증이 있습니까?    
원하는 만큼 입을 벌리지 못하십니까?    
자주 두통으로 고생합니까?    
식사를 많이 하고 난 후나 치과 치료 후 당신은 턱이 피곤하다고 느낍니까?    
※ 아래의 항목에 표시하여 ‘예’라는 답이 있다면 턱관절장애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통증이 있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즉각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 턱관절과 턱근육
턱관절은 양쪽 귀의 바로 앞에 있으며 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하는 관절로서 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디스크가 위치한다. 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것과 같은 턱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턱근육은 턱에 부착되어 있으면서 턱을 움직이게 하고 턱의 위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턱관절과 턱근육은 기능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턱관절의 병과 턱근육의 병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별개로 발생하기도 한다. 턱관절의 병과 턱근육의 병을 모두 ‘턱관절장애’라고 한다. 턱관절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에서 소리가 나고 대개는 턱관절 부위인 귀 앞 부분이나 턱과 얼굴, 머리에 통증이 생긴다. 질환이 점점 진행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입을 벌릴 수 없게 되며 일상 생활이 지장을 받게 된다.
♠ 턱관절장애의 원인
♧ 외상
♧ 나쁜 습관 (특히, 이갈이, 이 악물기)
♧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등의 심리적 원인
♧ 교합부조화 (아래윗니의 맞물림이 좋지 않은 것)
위의 다양한 요소들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개인의 신체적 내성(우리 몸이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이 중요한 요인이다. 즉,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합쳐져서 개개인의 신체적 내성을 넘어서면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턱관절장애의 발생율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과 턱근육의 통증으로 불편을 경험한 사람은 인구 3~4명 중에 한 명꼴로 흔한 질환이다. 이 중에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할 정도를 증상이 심한 경우도 전체 인구의 5%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자신과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은 자신 혼자라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 턱관절장애의 증상
♧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
♧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혹은 음식을 씹을 때 턱에서 소리가 난다. (뚝뚝 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자글거리는 소리)
♧ 입을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보통 입을 벌리고 자신의 손가락 3개를 세로로 세워 넣었을 때 불편 없이 들어가야 한다)
♧ 두통이 있다.
♧ 귀와 관련된 증상이 있다: 귀의 통증, 귀 울림, 귀 속이 꽉 찬 느낌(귀 충만감)
이 외에도 하품이나 노래 중에 턱이 자주 빠지거나, 입이 벌어졌다 안 벌어졌다 하거나, 아침 기상시 입이 안 벌어지고 턱이 뻣뻣하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있다.
♠ 턱관절장애의 치료
♧ 환자들은 종종 턱관절의 문제를 인체의 다른 관절이나 디스크 문제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찾거나, 귀 주위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찾기도 한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환자는 이 분야를 전문하는 치과의사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턱관절장애 치료의 원칙은 구강장치, 물리치료, 운동요법 같은 보존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을 먼저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고, 보존적 치료를 통해 환자의 80~90% 이상이 효과를 본다.
턱관절장애의 보존적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1) 턱관절 장치 치료
턱(상악)에 사용하는 교합안정장치
틀니 비슷하게 입안에 끼는 장치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지만, 주로 이용되는 턱관절 장치는 교합안정장치와 전방위치교합장치이다.
♧ 교합안정장치: 턱관절을 안정시키고, 턱근육을 이완시키며, 이갈이나 이 악물기 같은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치아의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제작 (stabilization splint)
♧ 전방위치교합장치: 아래턱을 일시적으로 앞으로 당겨서 턱관절과 턱 디스크의 위치를 잡아줄 수 있도록 제작 (MORA: mandibular orthopedic repositioning appliance)
대부분의 경우 구강장치는 잠잘 때 장착하지만 환자 상태는 치료경과에 따라 그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강장치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조절을 받아야 한다.

(2) 물리치료
♧ 물리치료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증가시켜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 온습포(따뜻한 찜질)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따뜻한 물 수건을 사용하여 아픈 부위를 찜질하자.
♧ 그 외에도 초음파 치료, 전기자극(TENS)을 이용하여 통증 및 근경련의 감소를 일으키는 다양한 전기요법, 통증유발 근육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화성 냉각제를 이용하는 분사신장요법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물리치료법이다.

(3) 운동요법
♧ 운동요법은 근육과 관절에 정상적인 기능을 부여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하다.
♧ 턱관절과 턱근육의 운동을 통하여 근육의 신장 및 이완, 관절 운동범위의 증가, 근력의 증가, 정상 관절운동의 회복을 도모한다.
♧ 환자 스스로 집에서도 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해결된 이후에도 증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지속하는 것을 권장한다.

(4) 행동조절요법 (behavior control therapy)
♧ 얼굴 및 목 근육의 긴장을 유도하는 여러 가지 나쁜 습관을 줄이는 것이다. 근육 긴장을 일으키는 습관이 자신에게 있는지 확인하여 이를 줄이는 것이 행동치료의 첫걸음이다.
♧ 얼굴, 턱과 관련한 나쁜 습관은 치아를 포함하여 음식을 씹는데 관여하는 근육과 턱관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나쁜 습관의 예: 아래윗니를 꽉 무는 습관, 턱을 좌우로 앞뒤로 움직여 보는 습관, 손톱?연필을 물어뜯기, 뺨?입술 깨물기, 턱 괴기, 혀 내밀기 등)
♧ 병원에서는 근전도측정기 등의 장비를 활용한 행동조절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5) 약물치료
♧ 소염진통제이며 근육이완제 등이 많이 사용된다.
♧ 소량의 항우울제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약을 처방 받았을 때는 용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일정 기간 정확하게 투여하는 것이 통증뿐만 아니라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통증이 있을 때만 간혹 약을 먹거나 다른 치료 없이 장기적으로는 약물에 의존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 턱관절장애의 검사
턱관절장애의 평가와 진단을 위해 다음 검사를 시행한다.
① 턱관절장애 관련 설문지
② 턱관절검사
- 질병의 경과에 관한 자세한 조사
- 턱의 운동범위, 턱에서 나는 소리의 위치와 특성, 턱관절과 턱근육, 목 근육에 대한 촉진검사 등 턱기능 전반에 대한 검사
③ 엑스레이 사진 검사
- 턱관절장애가 의심되는 환자는 기본적인 엑스레이 사진 검사를 한다
④ 보다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면 엠알아이(MRI, 자기공명영상), 컴퓨터단층촬영(CT), 골스캔, 초음파검사, 턱관절조영술 등을 추가할 수 있다.
⑤ 기타: 근전도, 턱운동분석검사, 혈액검사 등
턱운동이상증 (Oromandibular dystonia)
턱운동이상증이란 턱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저절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입을 벌리거나 꽉 물거나 이를 갈거나 좌우로 움직이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는 현상을 말한다.
♠ 턱운동이상증의 원인
뇌 속 중추신경계 중 근육의 운동을 조절하는 기저핵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 뇌졸중, 뇌손상, 뇌염 등 신경학적 질환을 앓은 이후 발생하거나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흔하다.
♠ 턱운동이상증의 치료
♧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하지만, 약물치료, 보톡스, 뇌심부 자극술과 같은 신경외과적인 수술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턱운동이상증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턱, 치아, 혀 등의 통증과 불편감 등을 줄이기 위해 구강장치 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이 이용되기도 한다.
이 내용은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중심으로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