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칫솔질은 치주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다. 칫솔질은 치아의 바깥 면, 안쪽 면, 씹는 면 이런 식으로 순서를 정하여 체계적으로 닦는 것이 좋으며 치아뿐 아니라 잇몸도 같이 닦아 주어 잇몸 마사지 효과와 잇몸에 남아있는 치태까지 완전히 제거해 주어야 한다.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 사이의 인접면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치실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 30~60cm 정도로 잘라 양쪽 중지에 감고 치아 사이에 사용할 3~4cm 정도만 남긴 후 치아 사이에 상하로 5~6회 움직인다.
이미 치주 질환이 진행되어 치아 사이 공간이 큰 경우에는 칫솔질 만으로는 완전히 음식물 및 치태를 제거할 수 없으므로 치간 칫솔을 같이 사용해 주어야 한다. 잇몸의 퇴축과 치아 사이 공간 정도에 따라 적절한 크기의 치간 칫솔을 선택 한 후 치아 장축에 수직으로 삽입하여 사용한다. 칫솔질이 다 끝난 후에는 혀 클리너로 혀도 깨끗이 닦아 주어야 구취를 유발할 수 있는 잔사를 깨끗이 제거 할 수 있다.
치태 검사
치아에 치태(플라크)가 붙어 있어도 눈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 색소(disclosing agent)를 이용하여 플라크를 보이게 할 수 있다. 플라크 착색제를 이용하여 의사는 환자의 구강위생상태를 평가할 수 있고, 환자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게 하며 눈으로 확인하며 구강위생 관리 방법을 교육 받을 수 있다. 사용법은 먼저 치아를 건조시킨 후 플라크 착색제를 도포하고 물로 양치한 후에 구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입술이나 혀, 잇몸에도 착색되지만 대부분 양치에 의해 제거되며 인체에 무해하다.
치주낭 검사
치주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된다. 환자의 증상을 우선 확인 한 후 구강내 검사를 하게 되는데 치아 주변에 플라크나 치석이 있는지,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지 등을 확인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치주낭 검사는 치주질환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건강한 잇몸의 경우에도 치은 열구라고 하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분의 깊이가 1~3mm 정도 된다. 하지만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잇몸이 붓거나 잇몸 뼈가 흡수되어 이 부위의 깊이가 증가하여 치주낭이 되는 것이다. 치주낭 측정기를 이용하여 각 치아 주위에 6군데 깊이를 측정 하여 4mm 이상으로 깊게 들어가는 부분이 많으면 치주 질환으로 진단할 수 있다.
스케일링이란?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인 플라크와 치석 등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매끈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치료를 스케일링 혹은 치석 제거 술이라고 한다. 칫솔질 후에도 남아있는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들은 세균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플라크(치태)라고 하며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침에 있는 칼슘 성분을 흡수하여 단단한 돌처럼 석회화 되면 치석이 되는 것이다. 일단 치석이 되면 칫솔질만으로는 제거가 어렵게 된다. 스케일링을 시행 후에는 일시적인 불편 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선 치아가 시릴 수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치아 내 신경이 자극에 민감해 지는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증상이 사라진다. 보통 치주질환이 많이 진행된 사람일수록 스케일링 후 시린 증상을 많이 느끼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사람은 시린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또 스케일링을 받은 후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이가 흔들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잇몸 뼈가 녹고 치석으로 채워진 부분이 치석이 제거됨으로써 공간이 드러나 이가 벌어지고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3~ 6개월 간격으로 시행하고, 치주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예방을 위해 일년에 1~2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주 소파술이란?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치석이 잇몸 아래 치아 뿌리까지 깊게 생기게 되고, 이런 치석은 잇몸 위에 생긴 치석보다 단단하고 뿌리의 불규칙한 면에 결합하고 있어 제거하기가 어렵다. 또한 주위 연조직까지 염증이 진행된 경우가 많이 때문에 뿌리 쪽 치석뿐 아니라, 주위에 염증이 생긴 잇몸 조직까지 일부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이를 치주 소파술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치주 소파술은 스케일링 만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진행된 치주질환이 있을 경우 시행하며, 깊은 치주낭이 있는 부분만 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모든 치아를 4-6부분으로 나누어 시행하기도 한다. 치주 소파술 후 치주낭은 감소하게 되고, 스케일링 후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런 증상은 차차 나아진다.
치은 절제술이란?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염증에 의해 잇몸이 자라 날 수 있다. 또한 일부 고혈압 약이나 간질 약, 면역억제제 등에 의한 부작용으로 잇몸이 자라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치아 주위의 잇몸이 자라게 되면 음식물 찌꺼기가 자라난 잇몸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칫솔질을 하여도 완전히 제거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잇몸이 자라난 경우에는 잇몸을 절제하여 치료할 때 시야를 넓게 하고 기구의 접근이 용이하게 하여야 치주 소파술 등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 또 환자 스스로도 칫솔질 등을 통한 플라크 조절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치주판막수술이란?
치주판막수술은 외과적 치주 치료 방법으로서, 중등도 이상 심하게 진행된 치주 질환에서 치주조직이 깊고 광범위하게 파괴되어 비외과적 치주 치료(치석 제거술, 치은 연하 소파술) 혹은 치은절제술 등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충분하다고 예상되는 경우이거나, 치조골에 대한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시행되는 치료 방법이다. 치주판막수술은 국소 마취 후에 잇몸을 절개하고 치면으로부터 잇몸 조직을 분리 및 거상하여 시술부위를 직접 관찰하면서 괴사된 나쁜 조직 및 치석 등의 치주 질환 원인 물질들을 제거하고 뼈를 이식하거나 다듬은 후 잇몸 조직을 다시 봉합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치근 이개부 병변은 무엇인가?
앞니와 달리 어금니는 여러 개의 뿌리를 갖고 있다. 보통 위 어금니는 3개, 아래 어금니는 2개의 뿌리를 갖고 있다. 여러 개의 뿌리가 서로 나누어지는 부위를 치근 이개부 혹은 치근 분지부라고 부르는데, 이 부위는 정상적인 경우 치조골로 채워져 있다. 치아의 신경에 염증이 생겨 치아 내부로부터 치근 분지부로 개통되는 경우나 세균성 치태 및 치석 등에 의해 잇몸 질환이 생겨 치근 이개부가 영향을 받는 경우 치근 분지부의 치조골이 흡수되고 치주 질환이 진행된다.
어린이도 잇몸 질환이 있는가?
흔치는 않지만 어린이에게도 잇몸질환이 발생한다. 어린이의 잇몸 질환이 계속 진행되면 장차 성인이 된 후의 치주 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어린이에서 생기는 잇몸 질환의 원인으로는 부족한 구강 위생 관리, 치석 및 치태, 남아있는 음식물, 외상, 부정 교합, 구호흡 등의 국소적 원인과 호르몬의 변화, 영양소의 결핍 및 Down 증후군 등의 전신적 원인이 있다. 하지만 치주 질환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질환이고 자각 증상이 적기 때문에 발견이 어려울 뿐 아니라, 발견되더라도 초기 증상이 대부분이라 어린이의 잇몸 질환을 알아채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쉽다. 어린이의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채, 과일 등의 섬유성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철물과 관련된 잇몸 질환
치아에 충치가 심하게 생겨 치료를 받거나, 충치 혹은 잇몸 질환 등의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된 경우 치아에 보철물을 씌우는 보철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때 해당 부위의 구강 위생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씌우는 보철물과 자연치의 적합도가 떨어지는 경우 보철물 아래 방향으로 음식물 및 치태가 쉽게 끼게 되고 이로 인해 주변의 치주 조직에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치주 치료가 필요하고 심한 경우 보철물의 재제작 혹은 해당 치아의 발치까지 이를 수 있다.
교정치료와 관련된 잇몸 질환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서도 치아 교정 치료가 빈번히 시행되고 있다. 고른 치아 배열은 아름다운 외모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강 위생 관리를 용이하게 하여 충치 및 잇몸 질환의 발생도 막아 줄 수 있다. 하지만 교정 치료를 받는 기간 동안은 교정 치료를 위해 치아에 부착하는 장치물에 의해 음식물 및 치태가 쉽게 끼게 되고, 치석이 잘 생겨 염증성 잇몸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 교정 치료 시작 전 치주 치료를 통하여 건강한 잇몸 상태를 만들고, 교정 치료 시작 후에도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정기적인 치주 검진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전신질환으로 인한 잇몸 질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전신 질환과 잇몸 질환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잇몸 질환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당뇨병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 것이 보고되었다. 특히 당뇨병(1)은 잇몸 질환의 전신적 요인 중 대표적인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잇몸에 염증을 직접 야기하는 일차적 요인은 아니나 치태 등에 의한 국소 자극에 대한 치주 조직의 반응을 이차적으로 변화시켜 치주 질환 시 골 손실을 더욱 촉진시키고 치주조직의 술 후 치유과정을 지연시킨다. 당뇨병이 오래 지속될수록 치주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며,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 일수록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치료 후에도 조직의 재생 능력이 감소하여 잘 치유되지 않으므로 정상인에 비해 치료에 대한 예후가 좋지 않다.
흡연으로 인한 치주질환
흡연이 치주질환의 주 위험요인으로서 질환 유병률, 심도와 범위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 그 외에도 흡연은 치주 치료의 임상적 결과뿐 아니라 임플란트 매식 후 장기적 성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내 치주염 환자의 41.9%가 흡연과 관련된다는 보고와 함께 흡연환자에서 치주조직의 파괴가 증가하며, 치주낭 깊이, 부착소실, 골소실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유전적인 잇몸질환
다른 감염성 질병과 마찬가지로 숙주 감수성은 감염원의 존재 하에서 질병의 발생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 그러한 숙주의 감수성 중의 하나인 유전요인은 치주질환의 원인요소로써 대두되고 있다. 유전이 만성치주염의 발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으며 최근의 연구는 유전적인 다양성이 치주질환의 심도 및 감수성과 연관이 있음이 보고되었다. 부모가 잇몸질환으로 인해 비교적 이른 나이에 치아상실을 경험한 경우에는 자손에게 유전적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과 예방적 처치가 필요하다.
약물로 인한 잇몸질환
간질환자에게 투여되는 딜란틴, 면역억제제로 사용되는 싸이클로스포린, 고혈압환자에게 쓰이는 니페디핀을 복용하는 환자의 일부에서 치은 비대가 일어난다. 치은비대는 약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며, 염증은 2차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칫솔질이나 클로르헥시딘 가글액 사용에 의한 구강위생은 염증은 감소시키지만 증식을 줄이거나 예방하지는 못한다.
호르몬 이상에 의한 잇몸질환
내분비계 장애(호르몬 장애)는 치태에 대한 조직의 반응을 변형시킬 뿐만 아니라 치주조직에 증상 발현, 구강환경을 변형시켜 치태축적을 용이하게 함으로서 치주조직에 위해 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부전증은 비대해진 부종성의 혀, 유두의 위축, 치아가 늦게 나오며, 법랑질 형성부전, 구강점막의 건조증 등이 보인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치조골 골다공증, 치주인대폭경의 증가를 보이며, 치주염과 치아우식증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치아동요, 골다공증, 치주인대 폭 증가 등의 소견을 보인다.
임신(1)시 호르몬의 변화로 치은변연과 치간유두부의 증식이 나타나며, 치은출혈성향도 증가하는데 이는 임신자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치태, 치석 같은 국소적 염증 인자에 의해 발생하므로 임신 전에 미리 치주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나쁜 습관으로 인한 잇몸질환
치아 발치 후 수복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대합치 정출(빈 공간으로 윗니가 내려오거나, 아랫니가 솟아오르는 현상), 인접치아의 이동, 식편압입(음식물이 끼는 현상), 치은염증, 치조골 파괴가 일어난다.
입으로 호흡(1)을 주로 하는 경우 상악 전치부에 발적, 부종, 방산형 표면 광택을 수반하는 치은염이 빈발한다. 이갈이(2), 이 악물기와 같은 악습관은 이가 흔들리거나, 치주인대 폭 증가, 치경부 미세파절, 잇몸이 뿌리 쪽으로 내려가는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염증이 동반되었을 경우 치조골 파괴를 유발합니다. 잘못된 칫솔질 방법 (옆으로 과도한 힘으로 닦는 경우)은 치경부 마모증, 치은퇴축 및 부착조직 소실을 유발하여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야기한다.
교합조정과 치주질환
과도한 교합력은 치아가 많이 흔들리거나, 씹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하거나, 치근막강의 확대, 치근단 흡수나 거대 백악질 형성 등을 유발시키며, 치태, 치석 등에 의한 염증 존재시 수직적 골흡수, 치조골 및 부착조직 파괴를 유발시킬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해당치아의 교합조정(이를 부분적으로 갈아주는 것)을 통해 치아가 받는 힘을 감소시켜 위와 같은 증상들을 해소시킬 수 있다. 물론 염증 존재시 염증치료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치주조직의 전암병소
구강 내 점막에 지워지지 않는 백색 병소가 있는 것을 백반증이라고 하는데 이 것은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암병소이거나 또는 초기 구강암일 수도 있으므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입안에 불그스름한 반점이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도 전암병소일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나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다.
급성괴사성 궤양성 치은염(ANUG)등 치주 질환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 Acute Necrotizing Ulcerative Gingivitis 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구취, 심한 통증을 보이고 가만히 있을 때도 잇몸의 출혈이 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치주질환이다. 보통 AIDS환자와 같이 면역체계에 손상을 받은 환자에게서 잘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불량한 구강 위생을 가진 환자에서 영양이 결핍되었거나 피로한 경우 자주 나타난다. 급성 헤르페스성 치은 구내염은 주로 어린 아이에서 발생하며 대게 7~10일 정도 후에 상처 없이 치유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잇몸에 생기는 여러 개의 수포(물집)를 특징으로 한다.
잇몸 치료 후 얼마 있으면 낫는가?
잇몸 치료(소파술) 후에 잇몸이 다 낫는 데는 2주에서 4주 정도 걸린다. 치주 수술 후에는 외관상 2주 정도 후면 다 나은 것처럼 보이나 완전한 낫기까지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부위에 심한 양치질과 같은 과도한 자극은 피해야 한다.
이 내용은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중심으로 제작하였습니다.